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2월 출시된 오로나민C는 첫해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며 주목 받았다. 이어 2016년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340억원으로 추산돼 3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시즌마다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식품업계에서 오로나민C는 출시 첫 해 매출 100억 원을 넘고 해마다 약 50%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오로나민C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는 TV 광고와 광고노래(CM송), 광고모델 등을 활용한 바이럴마케팅이 주로 작용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를 기반으로 제품 우수성을 강조한 홍보 활동이 실제 소비 창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오로나민C 활동으로는 웹드라마 '오로나민C트콤-황제성, 이생기봐라', 추석에디션 '오로나민C 생기발랄화투'(오로나민C화투) 등 오로나민C만의 감성을 녹여내 소비자 팬덤을 만들어갔다. 동아오츠카는 이 팬덤층을 공략해 식음료업계 처음으로 팬클럽창단식을 개최하는 등 탄탄한 소비층을 구축하고 있다.
장주호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우수한 제품력과 연결되면서 3년 연속 신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점에 소비자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향후 현대인들의 감성을 대변할 메시지를 통해 이들을 응원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확대해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