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플랜트기자재 수출촉진 간담회 개최

입력 2008-03-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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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5일 여의도 기계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기계산업체들의 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플랜트기자재 수출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산진은 고유가에 힘입어 중동을 비롯한 원유 생산국들은 앞다투어 플랜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국내 플랜트 기자재업체들은 현지 시장정보 파악 및 벤더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벤더등록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글로벌 전략품목 수출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중동 및 인도 지역에 수출촉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내 주요 플랜트 기자재업체인 엔텍이앤씨(대표 최근호), 선진환경기공(대표 박영기) 등 50여개사 참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산진은 해외 플랜트 발주처 및 EPC업체를 국가별, 업체별로 6개의 T/F로 구성하고, 해당 지역에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벤더등록를 위한 PQ(Pre-Qualification, 사전 적합성 검토) 작성 지원 및 벤더등록 양식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 글로벌 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플랜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중동국가 및 인도 등)에 대한 수출증진을 도모하고, 플랜트 발주처 및 EPC 업체에 대한 벤더 등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전략적인 수출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산진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국내 기계류 생산업체들의 중동,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 및 벤더등록 등의 현지지원을 위해 중동·아프리카 건설수주지원센터 및 인도 플랜트 기계류 수주지원센터를 2006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2007년까지 190건의 누적 벤더등록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플랜트기자재 T/F 구성과 수출 컨소시움을 통해 해외 플랜트 수주증가와 더불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의 수출확대를 더욱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의 중동 및 인도지역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2008년도에는 업체의 생산제품 동영상 및 E-book제작 배포사업과, 시장개척단 파견(7월 1-10일, 뉴델리/리야드/아부다비), 유력 해외바이어(인도, 중동, 일본)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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