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에스가 연간 55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 제품을 개발했다.
성균관대 BK21 물리사업단의 이영희 교수팀은 알루미늄과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신소재 제조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엠앤에스와 이영희 교수팀의 산학연구로 지난 2006년 10월부터 진행한 것으로 알루미늄이나 강철 등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나노복합체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된 신소재는 알루미늄보다 3배이상 강하고 중량은 강철 대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경제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0% 재활용이 가능해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기계산업 등 폭넓게 사용돼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엠앤에스는 신소재 제품명을 '스마트 알루미늄'으로 정하고 연말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이날 오전 11시 성균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