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가 강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가상화폐 채굴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에 돌입하자 수혜가 전망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61%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TSMC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액 성장 전망치를 10~1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9%보다 높은 수치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용 칩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전용 칩 파운드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사물인터넷(loT) 등 시스템 반도체 선도기업으로 국내 유일 TSMC의 가치사슬협력자(VCA)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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