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매수 시기 왔다 '매수'-대신증권

입력 2008-03-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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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STX조선에 대해 매수 시기가 도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조선은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2008년 1월 말 기준 64% 하락했고 현재 1월 저점 대비 26% 상승했는데, 회복의 폭이 적은 이유는 2008년 타 조선사 대비 신규 수주량이 적기 때문"이라며 "이번 플로팅 독 추가투자는 수주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으로 남은 3월 기간 동안 수주 소식을 기대하게 해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STX조선은 지난 5일 2번째 플로팅 독 투자를 공식 발표했는데, 이 설비는 2009년 9월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또 한번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본 설비는 VLCC 또는 Cape BC 등을 1년에 6척 정도 건조할 수 있는 설비로 추정되는데 이는 약 7000억원의 추가 매출 증대 효과를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가 이와 같이 추가 설비를 투입하기로 결정 한데에는 VLCC 또는 Cape BC 등 선박의 수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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