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4분기 코스닥 활황에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15만원-NH투자증권

입력 2018-01-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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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키움증권에 대해 코스닥시장 활황으로 4분기 시장 예상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4분기 동사의 순익은 시장 컨센서스 516억 원을 25.3% 상회할 전망”이라며 “작년 11월 일평균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하고 신용융자 잔고 증가로 이자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3분기 큰 폭으로 내렸던 자기자본투자(PI) 수익이 4분기 회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했다. 코스닥시장 활황으로 프랍트에디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원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무료 수수료 경쟁과 신용융자 이자율 하락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다”면서 “다른 대형사들의 무료 수수료 경쟁에도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신용융자 이자율 하락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신용융자 수수료율 체계가 ‘체차법’에서 ‘소급법’으로 변경한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 및 이자이익이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PI 수익 개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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