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4포인트(+2.44%) 상승한 894.4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450억 원을, 외국인은 102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29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사업서비스(+2.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1.72%) 기타서비스(+1.5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1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조(+1.08%) 유통(+1.07%) 금융(+1.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5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2.80%), 풍력에너지(+2.24%), 지주회사(+2.18%), 게임(+2.04%), 전자결제(+1.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카지노(-0.50%), LBS(-0.38%), 여행·관광(-0.34%), 자동차(-0.17%), 금(-0.1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11.70% 오른 9만5500원을 기록했으며, 신라젠(+10.47%), 메디톡스(+8.54%)가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2.35%), CJ E&M(-0.84%), 로엔(-0.67%)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비즈니스온(+21.27%), 버추얼텍(+18.36%), 비덴트(+17.1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이티테크놀러지(-10.00%), 예스티(-8.98%), EMW(-8.9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SCI평가정보(+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7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82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0원(-0.1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6원(-0.08%), 중국 위안화는 167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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