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추운 날씨에 사회공헌활동으로 첫걸음

입력 2018-01-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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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영등포/정릉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장과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140세트를 배달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2018년 신입사원들이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영등포/정릉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장과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140세트를 배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가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5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올 겨울은 유독 추운날씨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나눠 준 연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종합 비타민제, 목도리, 수면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방한키트 140세트를 직접 제작해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주민센터에 전달된 방한키트는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 될 예정이다.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 박현식 동장은 “전달받은 연탄과 방한키트는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히 정릉3동은 성북구 난방 취약계층 중 연탄 이용가구가 가장 많은 약 15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올 겨울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회사는 사회에 첫 입문하는 신입사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제작 및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쪽방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신입사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범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함으로써 회사 뿐 아닌 사회에도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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