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8.43포인트(+0.97%) 상승한 881.52포인트를 나타내며, 8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62억 원을, 개인은 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1.1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수도(+0.94%) 금융(+0.9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농림업(-0.16%)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IT S/W & SVC(+0.78%) 숙박·음식(+0.73%) 사업서비스(+0.7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0.0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4개다.
셀트리온제약이 5.61% 오른 9만300원을 기록 중이고, 바이로메드(+4.09%), 셀트리온헬스케어(+2.63%)가 상승 중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47%), 네이처셀(-1.08%), 로엔(-0.67%)은 하락 출발했다.
그 외 SBI핀테크솔루션즈(+17.89%), 파이오링크(+11.64%), 플레이위드(+10.1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리켐(-14.64%), 크루셜텍(-7.47%), 대동기어(-5.46%)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767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68개다. 1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8원(-0.30%)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63원(-0.40%), 중국 위안화는 167원(-0.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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