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연 17.00% ‘ELS 펀드' 판매

입력 2008-03-05 15:33

장세일 기자 sopie1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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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동양 투스탁 스텝다운 파생상품 투자신탁 32호`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3년으로 LG와 현대제철의 보통주 주가를 매 6개월 경과시점의 종가와 비교해 조기상환을 결정한다.

단, 조기상환은 최초 6개월, 1년, 1년6개월, 2년, 2년6개월이 되는 일자에 두 종목의 3일 평균종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각각 75%, 75%, 70%, 70%, 65%, 65%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17.0%(세전)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되고, 조건 미달성 시에는 다음 주가관찰일로 연기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채로 3년 만기 시에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65%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17.00% 수익률이 확정되며,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전 기간 중 최초기준주가대비 5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17.00% 내외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최저가입금액은 300만원으로 생계형 및 세금우대가입이 가능하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부산은행 김성화 팀장은 "이번 상품은 기초자산이 국내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로 관찰일에 최초지수보다 일정수준 아래로 하락하지만 않으면 고수익이 확정되는 한편 최근 국내주식시장이 상당한 조정을 받은 상태로 조기상환가능성이 매우 큰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