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13호'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는 시가총액 1위에서 100위 사이 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공식을 이용해 운용된다.
운용기간 동안 코스피200지수가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장내 파생상품 등을 이용 원금 손실 가능성을 낮추고, 주식 편입비 조정을 통해 신탁만기 시점에 코스피200 지수가 설정 시점 대비 상승하지 않은 경우라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운용된다.
ELS 편입 펀드의 경우 확정 수익 전체에 대해 세금이 부과 되는 반면 이 펀드는 수익 대부분이 주식 및 파생상품 매매익으로 비과세되기 때문에 세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저금리 상품에 투자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고객이나 주식시장이 일정 수준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위험 회피형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