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4개월 공백깨고 절반은 성공...아부다비 HSBC 공동 3위...왕정훈 공동 15위

입력 2018-01-21 22:17수정 2018-0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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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리트우드, 대회 2년 연속 우승

▲로리 매킬로이(사진=유러피언투어)
유럽강호
▲로리 매킬로이의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이 없다. 준우승 4회에 톱5에 7회했다.

9번 출전해 2008년(11위)과 2013년(컷 탈락)을 제외하고 모두 톱5에 들었다. 준우승을 4번이나 했고, 3위도 2번 있었다. 준우승 4번 중 3번은 모두 1타 차로 졌다.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2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8언더파 270타(69-66-65-70)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무빙데이’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1타차로 따라 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우승은 이날 7타를 줄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로스 피셔(잉글랜드)를 2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플리트우드는 대회 2년 연속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우승자 플리트우드,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의 1,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면서 유일하게 노보기 플레이를 했다.

▲왕정훈의 기록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3승을 거둔 왕정훈은 이날 아쉽게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2언더파 276타(71-67-67-71)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왕정훈은 이날 12번홀까지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로 13언더파였으나 13번홀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안병훈은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71-70-70-71)를 쳐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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