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소식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5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5.36%(3500원) 떨어진 6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 홍서연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발표가 많이 반영돼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이미 2008년 사업계획에 예고됐던 사항"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시장치를 밑도는 수준의 실적전망은 지난 2006년 사업부진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회복과 더불어 내년부터 서서히 자체회복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