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육 큰 호응받아

입력 2008-03-05 09:29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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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했던 임직원과 그 가족 등 총 43명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덕산스파캐슬에서 1박 2일 동안 열린 이번 교육은 배우자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자녀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샘표 직원들에게 행복함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먼저, 샘표의 가족 참여 프로그램 1탄인 '행복한 가정 만들기'는 가정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남녀간의 감정차이에 따른 배우자의 이해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가족들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권양민씨는 "대학 졸업 후 10년 만에 처음 듣는 교육이어서 너무 떨렸다. 전업주부로 지내온 지난 생활에 대한 보람을 얻을 수 있었고, 남편의 회사 일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샘표 인사팀 담당자는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이 더 높은 업무성과를 내기 위한 직무역량교육이라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 1탄인 행복한 가정 만들기는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만든다는 기본적인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