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2에 업계 최대 캐릭터존 선봬

입력 2018-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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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일에 맞춰 국내 공항 면세점 처음으로 캐릭터 존을 선보인다. 약 300㎡ 규모로 제 1터미널 라인프렌즈, 뽀로로 매장보다 2배 이상 넓은 공간에 인기 캐릭터가 총집합한다.

지난해 사드 사태 등으로 국내 유통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내 캐릭터 산업은 15% 신장하면서 한국 대표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국내면세점 처음으로 캐릭터존을 마련한 명동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까지 국내 캐릭터 산업을 홍보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서편 신세계 면세점에 라인프렌즈 최초 공항 면세 매장을 오픈 하고 대형 인형 ‘메가브라운’ 포토존을 설치해 해외 출국하는 내외국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1월 문을 연 인천 2터미널에도 단독으로 캐릭터매장을 운영하게 된 신세계는 라인프렌즈 매장에 공항 면세 단독으로 ‘방탄소년단’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2월, 뉴욕 라인프렌즈 매장과 청담 분더샵 매장에서 선런칭 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BT21’은 스케치부터 제품 기획 등 전 과정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캐릭터이다. 이번 인천공항2터미널점 오픈일인 18일부터 판매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국내 대표 캐릭터 스토어로 자리잡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2터미널점은 약 4300㎡ 규모로 럭셔리 부티크부터 패션, 시계, 주얼리, 잡화까지 약 170개의 브랜드가 입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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