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이상네트웍스에 대해 경향하우징 합병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5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한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경향하우징페어는 합병 이후 첫 행사로 결과는 매우 성공이었다"며 "참여업체수가 지난해 대비 5% 가량 증가한 700개에 이르렀고, 부스판매수 또한 10% 가량 증가한 2700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전시용역매출은 전년대비 약 10% 가량 증가한 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며 "한편 기업은행과 제휴한 '싸이클론'의 진행상황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싸이클론'의 성공은 결제 인프라 확대로 B2B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산 속도를 가파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이상네트웍스는 B2B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시장의 선두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8 경향하우징페어'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회사의 1분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83%, 312% 증가한 67억원, 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