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소속사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 기부

입력 2018-0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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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메인후원사인 메디힐장학재단에 기부를 했다.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유소연(28)이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유소연은 16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 방문해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해 12월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총 15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메디힐장학재단은 국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총 4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메디힐을 통해서도 선교 지원 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주주들이 추후 엘앤피코스메틱의 상장이 진행되면 주식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해 향후 엘엔피코스메틱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라 생각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올해도 좋은 성적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등 LPGA투어 2승을 올며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25일에 바하마에서 열리는 LPGA투어 올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바 LPGA클래식에 출전한다.

전 세계 26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작년 10월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 누적 판매량 10억 장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세계 붙이는 화장품 1위,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톱10 진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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