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국내 첫 부동산 민간경매 개최

부동산 경매기업 지지옥션이 주최하는 국내 첫 부동산 민간경매 시장이 열린다.

경매 대상 부동산은 약 30건으로 상가가 13건으로 가장 많고, 아파트 4건을 비롯해 오피스텔, 다가구, 근린주택,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펜션, 토지 등 다양하다.

가격대 역시 감정가 110억이 넘는 수원 영통에 위치한 상가건물 부터 전원주택지로 적합한 5천8백만원 상당의 남양주 수동면 임야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다.

경매 참여는 본인의 경우 보증금 100만원과 신분증 및 도장을 지참하면 되고, 대리인은 추가로 위임장이 필요하다.

우편응찰은 지지옥션 홈페이지에서 입찰서를 다운 받아 기재하고 주민등록등본, 보증금접수확인서를 동봉해 경매 전날까지 도착시키면 유효하다.

경매 방식은 경매사가 제시하는 호가에 번호판을 들어 응찰의사를 표현하는 호가 경매로, 낙찰 받으면 72시간 내에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낙찰 되지 않은 참가자은 현장에서 바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1회차 경매가 끝나고 유찰된 물건에 대해서는 바로 5% 이상 저감해 2차 경매를 당일 연이어 개최한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매도자는 다수를 상대로 경쟁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팔 수 있고 신속하게 매각되는 데다 만일 판매되지 않을 경우 예납금을 전액 환불해주는 장점이 있다"며 "매수자 역시 주먹구구식 가격 흥정이 아닌 감정 물건을 각종 공적자료와 더불어 정확히 확인한 후 구입할 수 있어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부터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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