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담, 신곡 악보집 ‘My Beloved’ 발표

입력 2018-0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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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이 새로운 악보집 ‘My Beloved’(딸아)를 내놓았다.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지담은 새 악보집에 자신의 경험을 담았다. 어릴 적 그를 괴롭혔던 상처를 이겨낸 기억을 아버지가 딸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해, 감성적인 음률 위에 가사를 실었다.

발라드곡인 ‘My Beloved’ 악보집은 피아노 반주와 노래를 위한 각각의 악보로 구성돼 다양한 연주환경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진가 이화진과의 협업을 통해 노래에서 영감을 받은 사진과 본인의 작업노트를 담아 곡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시리즈는 영상과 함께 매월 한 곡씩 발간될 예정이다.

지담은 “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많은 이를 생각하며 곡을 적었다”라며, “모두가 따뜻한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지담은 버클리 음대 영화음악 작곡과를 졸업하고 작사‧작곡과 함께 프로듀싱, 공연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적 재능을 과시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보컬그룹 빅마마의 이지영이 참여한 첫 싱글 ‘기억한다’를 발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지담의 악보집은 이북(e-book)으로 만들어져 주요 전자책 서점을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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