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 고용부 차관, 국회 청년미래特委서 체감정책 수립 밝혀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이날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기존 백화점식 종합대책을 지양하고, 청년에게 직접 와 닿는 핵심정책 위주로 시리즈 대책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차관은 “우선 2월 초에 청년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을 우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3대 핵심정책인 추가고용(2+1)과 구직촉진수당 그리고 청년공제를 확대 개편하고, 청년인프라를 확충하며 직업훈련 및 취업성공패키지를 내실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며, 이후 필요 시 청년일자리 질 개선과 새로운 일자리 동력 모색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향후 2~3년이 청년고용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돼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차관은 “청년들이 많이 일하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임금체납,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청년·대학생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과제는 저리 주택 금융 공급, 교육부와 연계한 채무조정 연계 강화, 취업컨설팅과 민간 금융회사 취업지원 연계 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