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회장 심영섭)이 한신공영 사장 출신의 김진호 사장(53세)을 영입했다.
김진호 사장은 이 회사 국내외 영업부문을 관할하며 대고객 서비스와 영업전략 및 사업관리 등을 맡게 된다.
77년 인하대 토목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한양에서 건설업계에 첫발을 내딛었고 사우디아라이바 등 해외현장에서 현장소장을 역임하고 현 경남기업의 전신인 대아건설에서 총괄본부장(전무이사)를 역임한 뒤 지난 2006년부터 한신공영㈜사장으로 재직해왔다.
김사장은 2002년 한신공영이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CEO자리에 올라 수주확대에 주력하며 한신공영이 빠른 성장세로 돌아서게 했다.
또한 단지 내 가구별로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면대면 영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형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우림건설은 수주잔고 9조원 달성에 따른 효과적인 사업관리 및 내실경영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계 인맥과 탁월한 영업력을 갖추고 관리경험이 풍부한 김진호 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