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623억6000만달러로 전월말 2618억7000만달러에 비해 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고, 보유하고 있는 외환의 운용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을 구성별로 보면, 유가증권 2269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86.5%를 차지했고, 예치금 349억3000만달러(13.3%), IMF포지션이 3억달러(0.1%), SDR이 7000만달러(0.03%), 금이 7000만달러(0.0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