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주, 조세호 기상캐스터 흔적 공개…"최강 한파 속 그 분이 남기고 간 바지"

입력 2018-01-12 11:04수정 2018-0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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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귀주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이귀주 MBC 기상캐스터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나선 조세호 흔적을 공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쥐주 기상캐스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하 15도 최강한파 속 그분이 남기고 간 바지ㅋㅋㅋㅋㅋㅋ"라며 '동장군 조세호'를 소환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귀주 기상캐스터는 누군가의 청바지를 들고 웃고 있었다. 바로 개그맨 조세호가 일일 캐스터로 날씨를 전하면서 소품으로 이용한 청바지였다.

조세호는 이날 아침 이귀주 기상캐스터를 대신해 MBC '뉴스투데이' 일일 캐스터로 시청자와 호흡했다. 최근 조세호가 고정 멤버로 '무한도전'에 합류하면서 기상캐스터 미션을 받은 것.

조세호는 올겨울 최강 한파를 보여주기 위해 '동장군'으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오늘 날씨를 표현하듯 겨울이면 찾아오는 동장군으로 변신해봤다"며 "이번 동장군 만만치 않다. 정말로 더욱더 추워진 날씨 현재 서울은 영하 15도고,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품인 청바지를 들고 "불과 30분 전 물에 젖은 청바지를 야외에 내놨는데 이렇게 얼어붙었다"며 따뜻하게 입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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