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개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83포인트(+0.40%) 상승한 2497.74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5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128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43억 원을, 외국인은 84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0.6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서비스업(+0.49%) 전기가스업(+0.4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22%) 전기·전자(-0.17%)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건설업(+0.47%) 운수장비(+0.46%) 음식료품(+0.4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01%)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58% 내린 239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3개다.
POSCO가 2.32% 오른 37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한지주(+1.92%), 삼성에스디에스(+1.81%)가 상승 중인 반면 LG생활건강(-2.24%), 현대차(-0.97%), 삼성전자(-0.58%)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KR모터스(+15.95%), 유한양행우(+9.26%), 대웅제약(+7.5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약품(-8.71%), 현대로템(-7.75%), 제주은행(-5.85%)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44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25개 종목이 하락, 1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6원(-0.52%)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58원(-0.15%), 중국 위안화는 164원(-0.2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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