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지금도 싸다 목표주가↑-대신證

입력 2008-03-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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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규제 해소를 기대한다면 지금도 주가는 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상향 이유는 정부가 올해 가스공사의 해외배당수익을 E&P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함에 따라 기존 밸류에이션시 반영하지 않던 오만, 카타르 가스전과 예멘 가스전의 규제대상지분(6%)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확정 발표된 한국가스공사의 수르길 가스전의 가치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그 이유는 가스공사의 지분율이 17.5%로 시장의 예상치인 20%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수르길 가스전의 가치가 당초 기대를 하회했지만, 기존 가스전으로부터의 배당수익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해소된다는 것을 기대하면 아직도 가스공사의 주식은 충분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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