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방탄소년단(출처=골든디스크 시상식 캡처)
방탄소년단이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2회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부분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음반 부분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RM은 “어제 포춘 쿠키를 하나 뽑았다. 2018년 운세가 장막이 거치고 빛을 맞이하는 때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 소중한 대상이 저희의 첫 번째 빛이 돼준 것 같아 우리 아미에게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민은 “어제 음원 부분에서 본상을 받고 오늘 음반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 작년 한 해는 너무나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를 도와주는 회사 식구들이 있었고 멤버들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아미가 있었기 때문에 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과 언제까지든 항상 함께하고 싶다. 오늘을 계기로 올해도 멋진 추억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이홉 역시 “지금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으니 드디어 2017년에 이뤘던 성과들이 실감이 나는 것 같다”라며 “이 상을 막연하게 받는 게 아니라 방탄이 최고의 음반을 만들었다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고 뿌듯하게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