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두바이 투자 및 주택·개발사업 확대
- 고속사업분야 중국·베트남 사업영역도 확대키로
금호산업은 올해 매출 2조8400억원·영업이익 2401억원 등을 목표로하는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해 경영실적인 매출 1조9173억원·영업익 1562억원에 비해 각각 48.1%·53.7%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이현구 금호산업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08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합동 IR'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부터 신규해외시장 진출 및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고성장·고수익을 달성했다"며 "또한 건설사업부의 매출이 늘어나 업계 최고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우선 금호건설은 사업포트폴리오를 안정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등의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기존사업의 강점을 극대화 및 다각화 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또한 성장·수익창출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신규사업 진출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획·개발 영역에 대한 역량 축적 및 강화와 개발·운영분야의 마켓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에는 주택·개발사업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으로 고성장과 고수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토목과 주택·개발부문의 신규수주가 늘어나고 해외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밝혔다.
이외에도 금호고속의 경우 전세영업을 확대하고 중국·베트남과의 신규합자사 설립 등을 통해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