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우리은행장, "글로벌 인재 찾아 미국으로"

"IB 및 카드부문 20명 채용...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박해춘(사진) 우리은행장이 3일 해외 MBA 출신 등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박 행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오는 8일까지 MBA 1년차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45명을 대상으로 인턴십 채용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뱅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전문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미국 방문은 글로벌 강자로 우뚝 서고자 하는 박 행장의 굳은 의지와 뜨거운 열망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인턴십 채용에서 IB와 카드 등 비은행부문을 비롯해 분야별로 20명가량을 뽑아 글로벌 핵심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행장은 면접을 마친 후 우리은행 뉴욕지점과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방문해 영업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이풍우 부부장은 "앞으로도 인턴십 채용의 선제성과 장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에서 우위를 점하고, 나아가 인턴쉽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우리은행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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