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증시 급락 여파 650선 밀려...644.51(11.43P↓)

입력 2008-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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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 지수는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이틀째 하락하며 6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43포인트 하락한 644.51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과 6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18억원 가량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

체, IT부품,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와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업이 상승했다.

NHN과 SK컴즈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각 5.3%와 4.8%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다음과 포스데이타가 소폭 상승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소리바다와 에스엠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음반이 2.3% 상승하는 등 음원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 기대감이 작용한 음원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CJ홈쇼핑이 자사주 취득 효과에 힘입어 3.3%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케이알은 풍력발전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티씨바이오도 애그플레이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28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69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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