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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훼미리마트와 제주도는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 감자, 당근 등을 가공한 자체상품개발 등에 대한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편의점과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히 지역상품을 공급받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훼미리마트가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올 상반기부터 청정 제주산 원재료를 가공해 만든 자체브랜드(PB)상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올해 총 5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민들을 위해 제주주스, 와인, 감귤 및 한라봉 등 제주 토착 생산품도 개발한다.
훼리마트 상품본부장 박재구 상무는 "일본과 같은 편의점 선진국은 지자체와 연계한 상품기획 및 행사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국내 편의점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