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프리미엄급 ‘XQ 옵티모 노바’ 선보여

입력 2008-03-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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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3일 국산 고급차와 수입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타이어인 XQ 옵티모 노바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선보였다. 신제품 ‘옵티모 노바’는 2003년 출시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XQ 옵티모의 승차감과 소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 뿐 아니라, 조정안정성과 제동성능까지 높인 최고급 타이어다.

1988년 옵티모 플러스를 시작으로 한국타이어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옵티모 시리즈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고품격 타이어 옵티모 노바로 진화했다. 옵티모 노바는 실리카 소재를 사용해 빗길 제공성능을 높였으며, 새로운 비대칭 패턴을 사용해 소음과 승차감, 조향성을 높였다. 기존의 비대칭 패턴의 경우 조종안정성은 좋아지는 반면, 소음과 승차감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해왔으나 옵티모 노바는 이를 해결한 새로운 패턴으로 완성했다.

옵티모 노바는 3차원 진동해석 기법을 이용해 타이어에 전해지는 충격을 기존 제품보다 크게 줄였다. 벤트리스 몰드라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기존 새 타이어에서 볼 수 있는 오돌토돌한 잡티를 없앤 점도 돋보인다. 또한 실리카 소재를 쓴 덕에 수심 1mm의 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릴 때 기존 제품보다 약 9%의 제동거리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옵티모 노바는 국산 중대형 승용차는 물론이고 크라이슬러 세브링, 혼다 어코드 등 일부 수입차에도 달 수 있도록 제작된다. 그러나 아직은 60/65 시리즈에 라인업이 집중되어 있으며, 고성능 타이어(UHP)는 올 7월부터 생산해 수입차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5월 31일까지 옵티모 노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현대 제네시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홈페이지(www.hankooktire.com)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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