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에 이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다시 자금유출이 발생하면서 코스피지수 1700선에서 자금 유출입의 등락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 66억원을 제외하고 336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머징 펀드 및 농산물 펀드 등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10거래일 연속 자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로는 550억원이 순증가 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국내펀드에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ClassK'에서 57억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 1-A'(33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32억원), '하나UBS배당60주식1종류C'(29억원)에서도 자금이 감소했다.
반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A'에서는 110억원의 가장 큰 자금이 유입됐으며, 'PCA베스트그로쓰주식I-4'(57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26억원),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1-C1'(24억원) 순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됐다.
해외펀드중에서는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96억원),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cls C-I'(95억원),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C-B)'(56억원),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1ClassI'(51억원)에서 자금 유입이 발생했으며,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에서 27억원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굿모닝신한증권 양현민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주식형펀드는 코스피 상승에 따라 자금 유충입 등락이 심화되고 있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머징 펀드 및 농산물 펀드 등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1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