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구 KGI증권)이 3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날 9시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갖고 중소기업 관련한 직접금융, IPO(기업공개) 등 특화된 투자 전문 증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축은행 고객에 맞는 고수익과 안정성이 갖춰진 수익증권 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몬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중소기업 전문 IB 증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로몬투자증권은 솔로몬저축은행과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로 구성된 솔로몬사모투자전문회사(솔로몬PEF)가 대만 쿠스그룹으로부터 KGI증권 지분 51.62%를 인수해 지난 2월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지배주주 변경 승인을 받은 곳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솔로몬PEF의 단독 무한책임사원(GP)을 맡고 있으며 부산, 호남, 경기 등 3개 계열 저축은행과 함께 솔로몬PEF 지분 약 18%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순수 재무적 투자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