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주부들로 구성된 고객평가단 '힐스 스타일러(Hill's Styler)'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힐스테이트 출시 이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주거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4일부터 20일간 힐스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230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제1기 힐스 스타일러' 12명을 선정, 3일 발족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힐스 스타일러'는 향후 아파트 생활문화 에티켓 캠페인을 시작으로, 모델 하우스와 힐스테이트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모집 대상을 아파트 거주 경험이 있는 모든 기혼 여성으로 확대하면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 스타일러'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올바른 주거문화를 주도하면서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스 스타일러'에 선정된 주부들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