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실시계획 승인

전국 혁신도시 10곳이 모두 출발하게 됐다.

3일 국토해양부는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혁신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9개 혁신도시는 작년에 실시계획이 승인됐고, 이번에 전주‧완주혁신도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모든 혁신도시가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끝내게 됐다.

이번 실시계획에는 공동구 설치, U-City 구축, 범죄예방(CPTED) 기법,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무장애(Barrier Free) 도시환경 기법 등도 포함됐다. 또한, 혁신클러스터용지에 첨단기업, 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했다.

한국토지공사 등 등 14개 기관이 이전하는 전북 혁신도시는 중심상업용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향후 현상공모를 통해 건축물을 지을 계획이다.

동서를 연결하는 대규모(연장 약 4㎞)의 녹지축(Park Way)을 조성하고, 지구 내 기존 저수지와 하천 등을 고려한 생태보전축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작물과학원, 축산연구원 등과 전북의 농업‧식품산업을 연계해 전북 혁신도시를 농업생명산업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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