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6포인트(+0.63%) 상승한 2513.2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91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55억 원을, 개인은 353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0.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0.63%) 비금속광물(+0.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19%) 음식료품(-0.9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0.56%) 금융업(+0.41%) 건설업(+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0.60%) 통신업(-0.53%) 화학(-0.4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3.76%), 바이오시밀러(+2.46%), 정보보안(+2.37%), 전선(+1.20%), 백화점(+0.9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카지노(-1.79%), 자전거(-1.49%), 국내상장 중국기업(-1.40%), 스마트폰 부품(-1.37%), 수산업(-1.1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9% 내린 260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가 9.25% 오른 24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4.82%), NAVER(+4.6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전자(-5.41%), SK이노베이션(-1.99%), SK하이닉스(-1.3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세화아이엠씨(+11.73%), 유양디앤유(+11.01%), 대한유화(+10.2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비스타(-9.26%), SK디스커버리(-8.83%), KGP(-8.36%) 등은 하락했다. 이엔쓰리(+30.00%), 암니스(+29.6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3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4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6원(+0.1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42원(+0.16%), 중국 위안화는 164원(+0.04%)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