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를 확정, 러시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정부청사에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주지사와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이 러시아 공장에 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총 4억 달러를 투자, 상반기 중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