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3주 연속 상승...휘발유 1544원·경유 1337원

입력 2018-01-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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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서도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오른 리터(ℓ)당 1544.9원을 기록, 23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8원 상승한 ℓ당 1337.0원으로 집계돼 24주 연속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3원 오른 1513.3원, 경유는 2.1원 상승한 1305.6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2원 오른 1566.9원, 경유 가격은 1.1원 상승한 1359.6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39.1원(1.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4.2원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24.9원으로 전주보다 1.9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전주보다 12.2원 내린 1600.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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