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LG전자가 ‘CES’서 공개하는 TV 신제품 3종은 무엇?

입력 2018-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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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모델이 '씽큐 TV'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프리미엄 TV 3종 라인업을 공개한다.

우선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LG 씽큐 TV’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TV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LG 씽큐 TV를 통해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으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 씽큐 TV는 매직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뒤 “게임기에 연결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알아서 ‘외부입력’ 설정을 ‘HDMI’로 변경해 게임기와 연결해준다.

LG 씽큐 TV는 콘텐츠 검색도 편리하다. 예를들어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 찾아줘”라고 하면 TV 프로그램, VOD 서비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준다. 또 “지금 보는 드라마 주인공이 누구야?”, “이 드라마 줄거리 알려줘”와 같은 질문도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정보를 확인해 답을 해준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올레드 TV’ 주요모델에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해진 올레드 화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 TV’는 기존제품 대비 노이즈를 절반으로 줄여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영상 데이터를 분석, 명암비, 선명도, 입체감 등을 개선해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7배 이상 정교한 색상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한 컬러’를 구현하고, 4K 해상도의 HDR(High Dynamic Range) HFR(High Frame Rate) 영상을 지원해 화면 끌림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한 ‘슈퍼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울트라HD TV’는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극미세 분자가 색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한다.

또 이 제품은 백라이트의 LED 광원을 필요한 만큼만 부분적으로 점등하는 ‘로컬디밍’ 기술을 추가해 명암비를 높였다.

‘슈퍼울트라HD TV’는 화면 가장자리에 LED를 배치하는 엣지 방식이 아닌 화면 전체에 촘촘하게 LED를 배치하는 풀레이어(직하) 방식을 사용했다. 풀레이어 방식은 엣지 방식에 비해 화면을 세밀하게 나눌 수 있어 ‘로컬디밍’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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