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하락이냐, 박스권 반복이냐?-평택촌놈

입력 2008-03-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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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코스피 지수는 24.55포인트 하락하며 1711.62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하락 마감과 외국인의 완벽한 매도포지션 때문이었다. 외국인은 현물, 선물, 옵션 등 모두 매도했다. 1700선이 지지됐지만, 5일 이동평균선이 이탈되면서 기술적 흐름은 나빠졌다.

평택촌놈은 글로벌 증시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증시가 주말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직전 저점이었던 1만1971포인트까지 아직도 299포인트의 여유가 있지만, 불안하다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3일 전략으로 1700선 이하에서는 개별주만 20~30% 단기매매, 1650선 이하에서는 절대적인 관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의 폭락으로 갭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시점인데, 중요한 것은 1650선이라고 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지될 경우에는 다시 한 번 박스권 하단의 매수도 가능하지만, 반대로 무너질 경우에는 한국도 그대로 연동될 것이기 때문에 주초반의 추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하락 후 반등 여부를 떠나서 1570선 이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확고부동하다"며 "1700선 이상에서도 전혀 말을 바꾼 적이 없었고, 이런 전망은 본 사이트를 통해서는 2월 초순에, 기사를 통해서는 중순에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50포인트 이상에서 1600포인트 붕괴 때까지 지속적인 보유와 매수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1700선에서 안정을 보이니까 추가매수를 조언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떤 전망을 내놓을 지 궁금하다"며 "항상 강조하지만 확인매매로는 절대 성공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다행히도 금요일 전략은 선물매도 100% 비중이었다"며 "과감해야 될 시점과 조심해야 될 시점을 거꾸로 적용하면 그게 바로 엇박자"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촌놈 사이트에서는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는데, 정직과 성실이 가장 중요한 선발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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