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글로벌 급등세, 17조 규모 웨디안 신도시 PMO 용역 수주

입력 2018-0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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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강세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 법인인 아카리아한미를 통해 총 사업비 17조 원의 웨디안(Al Wedyan)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총괄프로그램 관리(PMO·Program Management Office) 용역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1시 17분 한미글로벌은 전날보다 10.63%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웨디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 시내에서 북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곳에 주상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의도의 약 2.4배인 698만8000㎡ 부지에 조성하는 주상복합 주거단지에는 주거·상업·오락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내년에 착공해 개발 기간은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카리아한미는 개발사업의 총괄 계획을 관리하는 조직을 구성해 앞으로 개발 방향과 사업비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카리아한미는 건설관리(CM) 기업 한미글로벌과 사우디 국영기업 알 아카리아의 합작회사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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