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테크, 가상화폐 사업 추진…다나스 최대주주 주주 제안

입력 2018-01-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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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스가 바른테크놀로지에 이사선임에 관한 주주제안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다나스는 최근 악화된 바른테크놀로지의 경영상태를 점검하고, 경영투명성 제고와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다나스는 신규사업 제안으로 바른테크놀로지의 실적 증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다나스가 바른테크놀로지 측에 제시한 사업 항목은 가상화폐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들로 알려졌다.

최근 바른테크놀로지는 44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내는 등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저평가된 바른테크놀로지의 흐름 역시 최근 가상화폐 정보포털사이트 ‘테넥스(10X)를 베타 오픈한 다나스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가상화폐 투자 붐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다나스는 국내외 가상화폐 투자정보를 웹과 모바일 앱 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는 국내최초 가상화폐 정보포털사이트 테넥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테넥스는 가상화폐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 중심으로 편집해 투자정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해 리포트와 투자정보의 전달 및 공유를 쉽게 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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