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 있다"…초임 연봉은 '평균 2464만원'

입력 2018-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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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사람인)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기업 658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신입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는 응답(76%)에 비해 4%포인트 낮은 수치다.

기업들의 예정 중인 채용방식은 '수시채용'이 6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채, 수시 모두'가 24.1%, '공채'가 9.3%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은 '상반기, 하반기 모두' 실시한다는 응답이 48.3%, '상반기' 실시가 44.5%, 하반기 실시가 7.2%였다.

최종학력은 '4년제 대졸(복수응답)'이 50.8%로 가장 선호했고, '전문대졸'이 43.2%, '고졸'이 37.3%, '대학원 이상'이 5.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입사원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복수응답)'이 30.8%, '영업·영업관리'가 28.7%, '연구개발'이 16.7%, '서비스'가 14.3%, 'IT·정보통신'이 14.3%, '인사·총무'가 11.4%, '마케팅'이 9.3%, '디자인'이 8.9%, '기획·전략'이 8.2%, '구매·자재'가 8% 등이었다.

2018년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은 2464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3174만 원, 중견기업이 2892만 원, 중소기업이 2394만 원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58.9%·복수응답)'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사업규모를 확장하기 위해서(39.9%',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5.1%)', '새로이 진출하는 분야의 인재가 필요해서(12.2%)',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서(8.9%)', '작년 경영 성과가 좋아서(3.6%)'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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