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중부 영하 10도 강추위…‘옷깃 단단히 여미세요’

입력 2018-01-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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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에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조금 더 춥겠다. 중부지방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0도 △대전 -6도 △대구 -5도 △부산 -1도 △광주 -2도 △전주 -4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춘천 1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광주 4도 △전주 3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현재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지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 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때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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