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9시간이 넘게 번지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
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6분께 기장군 삼각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소방대원과 기장군청 공무원 등 인력 800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해 장비 53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9시간 넘게 산불이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산불이 나자 1일 오후 10시께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일 새벽 기장군에는 초속 2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컬처콕] ‘전원 센터돌’ 스테이씨, 에스파·아이브에 밀리는 이유](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472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