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안정적 성장궤도 회복이 큰 성과"

입력 2008-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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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회복한 점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 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가 큰 폭의 상승과 하강없이 잠재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것이 어떠한 충격에도 이를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3년여의 공직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면서 "조직의 명칭과 기능의 변화가 있더라도 그 변화의 중심은 외부가 아닌 과거와 내부에서 오는 것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부총리는 "재경부 직원들이 철심석장(鐵心石腸)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기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경부의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재경부와 함께한 많은 시간들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재경부의 모든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마음이 풍요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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