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야의 종 타종행사 페이스북)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대중교통 운행시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시민 10만 명 가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참여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은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되며 운행횟수도 총 162회로 늘린다. 단 경기·인천행 막차는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30분까지 종로(세종로터리↔종로2가로터리), 우정국로 (안국로터리↔광교), 남대문로(광교↔을지로1가로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삼일교)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 도로 인근을 지날 경우 율곡로ㆍ사직로ㆍ삼일대로ㆍ을지로ㆍ남대문로 등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박은정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모델 한현민 등 시민대표 11명이 33차례 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