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4.23포인트 상승한 659.2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11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3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운송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다음,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SK컴즈, 포스데이타가 상승했던 반면 NHN과 LG텔레콤,성광벤드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프리샛이 대규모 물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케이에스피가 조선기자재업체 신영중공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엔텍홀딩스는 200억원의 해외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바탕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비코전자는 올해 매출목표 기대감으로 6.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G마켓의 실적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1.6% 내려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2종목을 포함해 60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33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