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특별사면' 소식에 "실감이 나질 않아…촛불시민·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출처=연합뉴스, 정봉주 전 의원 트위터)

정봉주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행한 첫 '특별사면'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데 대해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복권~! 오늘같은 날이 과연 올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지난 겨울 광장을 밝혔던 촛불시민, 그리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진심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2007년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1년 징역 1년형을 확정받고 수감됐으며 2012년 만기 출소했다.

이후 선거법에 따라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됐지만 이번 특별사면으로 복권의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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