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전문기업 넥시스, 박유나 등 6명 골프단창단

입력 2017-1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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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최혜정 최민호 대표 박유나 안소현 이지현3(왼쪽부터)
국내 가구전문기업 넥시스(대표이사 최민호)가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넥시스는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넥시스 갤러리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유나(30), 최혜정2(26), 임미소(26), 김보아(22), 안소현(22), 이지현3(19) 6명의 선수를 후원키로 했다.

넥시스 골프단 창단멤버로는 2011년 대우증권클래식 우승자이자 올시즌 5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한 박유나를 비롯해 2015년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정, 국가대표상비군 출신 김보아가 1부투어에서 활약하며 드림투어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안소현과 이지현이 2부투어에서 활약한다.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임미소도 서브 후원을 받게 돼 총 6명의 KLPGA 프로가 넥시스의 초대 창단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유해란(숭일고 1년)에게는 주니어 육성차원으로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최민호 대표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국내 여자프로골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창사 이래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넥시스처럼 소속 후원선수들 또한 넥시스와 함께 성장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넥시스 골프단 창단을 시작으로 대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스포츠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힘쓰는 동시에 VIP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와 기업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시스는 1972년 설립된 가구 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목창호, 건축내장재, 특판 가구를 중심으로 시판가구까지 다양하게

사업분야를 넓혀왔다. 생산공장은 고령 1,2공장과 김포공장 총 3개를 운영 중이다. 특히 넥시스는 이번 갤러리 오픈과 이태리 프리미엄 하이엔드 가구 런칭, 여자 골프단 창단 등을 계기로 주방가구 톱3 브랜드 안착과 연 매출 3000억원(2020년) 달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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